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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 매수·반도체 기대에 코스피 상승…카카오 3% 하락

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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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속에 반도체 업종이 주가 상승 탄력을 이끌며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03포인트(1.29%) 상승한 2,742.0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4포인트(0.33%) 상승한 882.90에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반도체 종목의 상승세에 주목했다.

전일 대만 동부에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대만의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주가는 1%대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 이상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D램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조업, 고용 지표가 잘 나오다 보니 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 있었는데 전일 낙폭이 과대했다"며 "공급관리협회(ISM)가 예상치를 밑돌아 회복심리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간밤 미 ISM은 올해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달 수치 52.6보다 낮은 수준이다.

국내 증시에서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43%, 4.91% 올랐다.

아시아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81% 상승했다. 일본 증시에서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카카오는 3% 이상 하락했다. 카카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오는 등 어닝쇼크 우려에 영향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천627억 원, 16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5천8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2.43%로 전장 대비 가장 많이 올랐고, 섬유·의복이 1.00%로 가장 많이 밀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가 5.61%로 전장 대비 가장 많이 상승했고, ACE KRX금현물이 3.70%로 가장 많이 밀렸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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