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약간 후퇴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50달러(0.28%) 하락한 온스당 2,30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마감 무렵 약간 하락했지만, 이날 장중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이날 장중 6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2,324.80달러까지 고점을 높였다.
역대 최고치로 오른 후 약간의 숨 고르기가 일어난 모습이다.
최근 금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에 베팅하며 엄청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연준 인사들은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금리 인하가 필요 없을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카시카리 총재의 매파적 발언은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를 끌어내렸다.
다만,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도 파죽지세의 금 시장 강세를 막지는 못했다.
TD증권의 원자재 전략가 바트 멜렉은 "금 시장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촉발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강한 금 매집 수요와 안전 피난처 수요도 금 가격을 지지했다. 다만, 금 시장의 강세가 오랫동안 이어지는 만큼 조정의 가능성을 경고하는 분석도 나왔다.
스톤X의 분석가 로나 오코넬은 "금은 심각하게 과매수권에 있고, 이미 연준의 인하를 선반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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