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와 금리 인하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으며 0.7%대 하락 출발했다.
국내 증시의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실적이 발표됐는데,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까지 더해져 투자심리가 다시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77포인트(0.90%) 내린 2,717.23에 거래되고 있다.
장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96% 내린 8만4천4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31.2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이나, 삼성전자의 주가가 한 달여 만에 15%가량 오른 만큼 이날의 실적 발표가 투자자의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미국의 경제지표에도 이번 주에만 삼성전자를 1조6천억원이 넘는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날도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순매수하고 있다.
국내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도 악화한 상황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연준 당국자의 발언이 나오면서 급격한 매물 출회로 하락 마감한 바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하면 금리 인하가 정말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평가와 연내 금리 인하 불확실성을 언급한 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셈이다.
이날 코스닥 또한 전일 대비 8.43포인트(0.95%) 내린 874.66에서 거래됐다.
gepark@yna.co.kr
박경은
ge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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