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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아세안+3(한·중·일) 회원국들은 여전히 높은 물가 수준과 지정학적 긴장 등을 위험 요인으로 보고,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획재정부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지난 3~4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열린 '아세안+3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를 주재하고, '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회원국들은 고물가와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주시하며,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우리 대표단은 지정학적 위험 대응, 금융시장 안정화 및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천400만달러 규모의 역내 다자간 통화스와프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 개선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원국들은 위기 시 신속하게 소규모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신속금융 프로그램(RFF) 도입, CMIM 재원 구조 개편의 기본 방향에 대해 뜻을 모았다.
한편,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은 회원국들이 견고한 내수시장, 투자 및 관광 회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역내 지속가능 금융 활성화를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은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기 위해서는 회원국들의 합의가 중요하다"며 "공감대를 바탕으로 세부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안+3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오는 5월 제5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기간에 맞춰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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