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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창하는 美 부채에 와튼대학 교수 "위기 요인" 경고

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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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 지폐 사진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와튼대학 교수가 미국 부채의 놀라운 증가 속도와 관련해 내년에 시장을 흔드는 위기 요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와튼대학의 조아오 고메스 교수는 "미국 의회가 재정 궤도를 조정하지 않으면 2025년은 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경기 부양책으로 모기지 금리가 급등하며 파운드화가 사상 최저치로 폭락했던 영국의 2022년 금융 위기 사례를 거론했다.

미국 투자자들은 이미 작년 11월 국채 금리 폭락으로 수익률이 5%대까지 떨어지면서 이 같은 상황을 맛본 바 있다. 미국 부채의 증가와 국채의 과잉공급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현재 미정부의 부채 부담은 막대한 지출과 급격한 부채 상환 비용 증가로 34조달러 규모에 이르고 있다.

지난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국이 100일마다 1조달러의 부채를 추가한다고 추산했다. 이는 고금리 시대에 미국이 이번 세기 내에 디폴트 위기에 빠질 수 있는 실질적인 위험을 높이고 있다.

그는 "내년에 감세와 감세 연장 여부에 대해 심각한 논쟁이 벌어질 것 같다"며 "우리는 감세를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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