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정은보 신임 이사장이 한국거래소 집행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집행간부 11명 중 7명을 신임 인사로 발탁했다. 인사를 통한 조직 장악력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집행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발령일은 오는 8일이다.
이전까지 파생상품시장본부를 이끌었던 박찬수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박 신임 전무는 청산결제본부 본부장을 맡는다.
본부장보 직책인 상무급에서도 새로운 얼굴이 다수 등장했다. 먼저 이전까지 IT전략부장을 맡았던 이창진 신임 상무는 경영지원본부를 맡게 됐다.
전략기획부장이었던 정규일 신임 상무는 유가증권시장본부로 이동했다. 유가증권본부에서 활약해 온 정지헌 본부장은 연임했다. 기존까지는 유가증권시장본부 내 본부장보 직책이 1명이었으나, 이번 인사로 두 자리로 늘었다.
코스닥시장부를 이끌었던 이미현 신임 상무와 경영지원본부 인사부장이었던 이충연 신임 상무는 코스닥시장본부에 자리를 잡았다.
이인표 파생상품개발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를 맡았으며, 박종식 시장감시제도부장은 시장감시본부의 본부장보에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집행간부 11명 중 7명(63.6%)을 신임 인사로 발탁함으로써 기업 밸류업 지원 사업 등 중점 추진사업의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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