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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3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결과에 대해 "꽤 강하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 인하까지 더 시간을 두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킨 총재는 5일(현지시간) 버지니아에서 주택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누구도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킨 총재는 이날 발표된 3월 미국 비농업 고용에 대해 "꽤 강력했다"며 "강한 고용 시장을 고려하면 금리를 내리기 전에 구름이 말끔히 걷힐 때까지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이 있다. 바킨 총재의 견해는 연준의 금리 향방과 인하 속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바킨 총재는 올해 1월과 2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약간 덜 고무적이었다"며 임금 또한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짚었다.
그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주택과 서비스 부문의 물가 상승세였다. 두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지면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또한 목표치보다 더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그는 현재의 고금리는 미국 경제를 더 둔화시킬 것이고 인플레이션도 연준의 연간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바킨 총재는 전날 연설에서도 고금리가 경제를 냉각시키겠지만 "경제가 냉각된다고 해서 금융위기처럼 고통스러운 상황은 아니다"라며 연준이 시간을 갖고 천천히 대응하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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