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생산라인은 복구에 시간 더 필요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가 대만 지진으로 타격을 입은 자국 내 생산라인을 대부분 복구했다고 전했다.
5일(현지시간)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TSMC는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지진 피해가 컸던 지역의 일부 생산 라인은 자동화 생산을 재개하기 위해 수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오늘 자로 웨이퍼 팹의 설비가 대부분 복구됐다"고 밝혔다.
전날 TSMC가 내놓은 성명에서 전한 생산라인의 복구율은 80%였다. 팹은 반도체 생산공장을 뜻한다.
TSMC는 그러면서 "연간 실적은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지진 피해가 크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TSMC가 1월에 내놓은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20%대 초중반(21∼26%)이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TSMC가 이번 지진으로 피해가 없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만의 디지타임스는 이번 지진으로 TSMC가 약 20억대만달러(약 840억원) 수준의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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