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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생분해 소재 투자사 에코밴스, 사명 'SK리비오'로 변경

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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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베트남에 세계 최대 생분해 플라스틱 공장 착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C[011790]는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인 에코밴스의 사명을 'SK리비오(SK leaveo)'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SK리비오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어 사명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자연에서 분해돼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leave zero)'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SK리비오는 '우리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We leave zero)'라는 슬로건도 동시에 공개했다.

SK리비오

[출처: SKC]

SK리비오는 올해 상반기 중 베트남 하이퐁시에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7만톤 규모의 생분해성 플라스틱(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생산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리비오는 PBAT의 본격적인 상업화를 추진한다.

하이퐁시는 베트남 제1의 항구도시이자 핵심 산업도시로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로 필요 전력을 모두 충당하는 'RE100' 달성도 가능해 생산 공정에서부터 친환경성을 확보할 수 있다.

SKC는 PBAT에 나무로부터 추출한 나노셀룰로스를 보강재로 활용해 강도를 일반 플라스틱 수준으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농업용·포장용 필름이나 각종 소비재 용기, 기저귀, 생리대, 부직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SKC의 생분해 라이멕스(LIMEX) 소재 사업 투자사인 SK티비엠지오스톤의 생산 시설도 하이퐁시에 함께 들어선다.

생분해 라이멕스는 천연 무기물인 석회석에 일반 플라스틱 대신 생분해 수지인 PBAT를 혼합한 친환경 신소재다.

베트남의 풍부한 석회석 매장량에 PBAT를 생산하는 SK리비오와의 시너지로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리비오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으로 생분해 소재 사업의 의미와 비전을 보다 명확히 드러냈다"며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고부가 소재 제품을 양산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SK리비오의 최대주주는 68% 지분을 보유한 SKC다. 대상과 LX인터내셔널의 지분율은 각각 21%, 11%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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