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미국의 경제 지표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크로에 대한 증시 민감도가 커졌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코스피는 0.2%대 하락 출발했다.
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전 거래일보다 5.90포인트(0.22%) 하락한 2708.31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5.16포인트(0.59%) 내린 867.13에서 거래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신규 고용은 30만3천명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3% 올랐으나, 시장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개시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에 지난주 조정 장세를 보였던 뉴욕 증시는 반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0%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11%, 1.24% 상승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각종 주요 물가지표 발표와 총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소화하며 변동성 높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0일과 11일에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됐다.
매크로 민감도가 높아진 만큼, CPI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3월 헤드라인과 코어 CPI의 컨센서스는 각각 3.5%, 3.7%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월에 이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재상승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도 "이미 3월 중 에너지 가격의 불안정한 흐름,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등을 목격해 3월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을 주가에 선반영해온 측면이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3월 CPI가 컨센을 대폭 상회하는 쇼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증시의 추세 하락을 만들어내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날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0.60%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철강·금속이 1.48%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gepark@yna.co.kr
박경은
ge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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