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호조를 보인 여파로 나타난 글로벌 달러 강세를 따라 1,350원 중반대로 올라섰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장대비 2.00원 오른 1,354.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대비 0.60원 하락한 1,352.20원에 출발했으나 곧 반등했다.
지난 주말 나온 미국의 비농업 고용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전망이 커지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의 견조한 경기에 뉴욕증시가 오르는 등 국내 증시에서도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해 달러-원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아시아장에서는 달러 인덱스가 장 초반부터 0.1%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104.4선을 나타냈다.
월가에서는 오는 6월 미국의 금리 인하 확률을 50% 수준으로 예상해, 한 주 전의 60%보다 낮게 평가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아시아 장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질지 주목했지만, 유로화 등이 약세를 보이는 등 달러화 강세가 나오고 있어 달러-원도 상승 쪽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고 물량 출회와 달러 강세가 더 이어질지에 따라 달러-원 상단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1,350~1,360원 범위로 예상해 연고점 돌파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1엔 오른 151.72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0달러 내린 1.0824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2.7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6.77원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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