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채권-오전] 금리 상승…美고용지표 소화

24.04.0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전 거래일 미국 고용이 호조를 보이면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을 반영했다.

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5.0bp 오른 3.380%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5.1bp 상승한 3.486%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16틱 내린 104.58을 기록했다. 연기금은 1천958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69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7틱 내린 112.58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386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447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60포인트 내린 131.40을 기록했다. 오전 중 17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에도 저가 매수가 유입되는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금리정책 전환) 기대가 늦춰지고 있지만 한국은행은 여전히 연내 1회 인하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크지 않다"면서 "보험사나 연기금, 은행 등을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되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가 상승하면 주요 기관들의 매수가 유입되는 밀사(밀리면 사자) 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아직 시장에 유동성이 충분한 것 같고 국내는 금리인하가 한 차례는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가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9.5bp 오른 3.425%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5.0bp 상승한 3.485%로 개장했다.

전거래일 미 국채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0.50bp 급등해 4.7610%, 10년 금리는 9.30bp 상승해 4.4080%를 나타냈다.

견조한 미국 고용 지표에 따른 변동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3월 비농업 고용은 30만3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20만명 증가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유가 상승세도 지속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5일 0.32달러(0.37%) 오른 배럴당 86.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최고치로, 장중 한때 87달러선을 웃돌기도 했다.

다만 이날 오전에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완화로 유가가 약 1% 하락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주요 외신들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수를 철수했다고 밝힌 이후 중동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국고 3년물(선매출)은 3.335%에 1조1천억 원 낙찰됐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약 1.70bp가량 상승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6만5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만4천62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4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464계약 늘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김정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