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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미 금리인하 기대 위축에 하락…관망심리도

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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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8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지난주 청명절 연휴로 이틀 쉰 후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뒤늦게 반영되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22.24포인트(0.72%) 하락한 3,047.05에, 선전종합지수는 31.47포인트(1.78%) 내린 1,736.49에 장을 마쳤다.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청명절 연휴기간 미국에서는 금리 인하 신중론이 부상하며 아시아 증시 전반에 압박을 가했다.

또한, 방중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만났지만, 첨예한 입장차만 확인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옐런 장관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과잉 생산 문제를 거론했고 리 총리는 중국 제조업이 세계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의 방중 일정도 예정돼 있지만, 미중 관계 불확실성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청명절 연휴 관광 소비 지표 호조에도 증시에 하방 압력이 형성됐다.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국 내 여행객이 1억1천90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에 비해 11.5% 늘었다. 중국 국내 여행객 지출액은 총 539억5천만위안(약 10조800억원)으로 2019년보다 12.7% 늘었다.

이와 함께 중국 증시에서는 발표 예정인 경제 지표에 대한 대기 심리도 공존하고 있다.

이날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 정부의 장단기 경제 정책의 불균형을 우려하며 포괄적인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신성장 부문이 중국 정부 지원에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장기 성장 계획의 전환과 단기 성장 안정화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위안화는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2위안(0%) 내린 7.0947위안에 고시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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