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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올해 상반기 안에 외국인 방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8일 서울 명동 거리를 방문해 외국인 방한 현장을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관광은 내수 활성화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한국 여행의 글로벌 평판이 지속 상승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꾸준히 이어져 내수 회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차관은 지난 1일 서울시가 개소한 '트립집'을 먼저 방문했다.
'트립집'은 강원, 경북, 전남, 충북, 안동 등 5개 지역의 축제 및 관광명소를 확인하고, 기념품과 특산품을 구매,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이다.
이어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방문 장소로 떠오른 올리브영과 롯데면세점을 방문해 소비 동향을 살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이 헤어·메이크업·패션 등 다양한 K-뷰티 상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을 오는 6월 서울 전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드라마, 음악, 웹툰 등 K-콘텐츠 수출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팬데믹에 따라 위축됐던 방한 관광은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천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월~2월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2.1배 규모인 191만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교해 83%까지 회복한 수준이다.
관광 수입도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해 관광 수입은 151억1천만달러로, 지난 2019년 대비 72.8%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 1월~2월 관광 수입은 22억3천만달러를 나타내,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한국 여행에 대한 외국인 인식도 지속해 개선되고 있다.
한국 여행의 글로벌 평판지수(SRS)는 지난해 65.7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점가량 올랐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64.1점과 53.1점으로 집계됐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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