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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 금융기관이 러시아 전쟁을 지원할 경우 제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옐런 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CNBC 방송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는 어떤 행위도 용인할 수 없으며 우리는 이를 제재할 능력이 있다"며 "특히 금융기관에서 심각한 위배 행위를 볼 경우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의 은행, 회사와 정치권에서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할 경우 미국이 강도 높은 제재에 나설 것임을 경고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지난 12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재무부에 러시아 전쟁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을 제재하는 권한을 재무부에 부여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옐런 장관은 재무부가 아직 이 제재 수단을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옐런 장관은 이번 방중 일정을 통해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중국산 제품 수입으로 인해 새로운 산업이 파괴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도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이는 중국의 태양광 패널, 전기차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저가로 과도하게 생산하는 것을 지목한 것으로 풀이됐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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