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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등 중앙은행 금 매수세 폭발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파죽지세의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6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0.2% 오른 온스당 2,351.00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의 종가다. 금 가격은 최근 7거래일 동안 연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4번째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3% 급등했다.
금 가격은 '빅 피겨(큰 자릿수)'인 온스당 2,400달러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다.
귀금속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과 최근 이어진 강세에 따라 거침없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조금씩 늦춰 잡고 있지만, 금 시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금 가격이 온스당 2,300달러의 저항선도 돌파하면서 기술적 강세 압력도 매우 강하다.
금의 수익률이 전 자산군에서 가장 두드러지면서 투자자들의 금 매집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경제 우려에 따라 자산을 안전 피난처인 금으로 파킹시키는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은행의 금 수요도 폭발적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3월 금 16만 트로이 온스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카자흐스탄, 터키와 일부 동유럽 국가도 올해 금을 집중적으로 매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현 레벨에서 더 오를 수 있다고 봤다. 특히 금 ETF 수요가 금 가격 급등의 다음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UBS는 중앙은행들이 금 매집을 늘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UBS는 금 가격이 올해 말 금 가격 전망치를 2,500달러로 높였다. 씨티그룹 또한 금 가격이 3개월 내에 온스당 2,400달러로 오르고, 강세 시나리오가 촉발될 경우 올해 하반기에 2,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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