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50원대 초중반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물가 지표와 국내 금융시장 휴장을 앞두고 수급만 처리되는 장세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장 대비 1.40원 오른 1,354.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종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변동 폭이 2원에 못 미칠 정도로 변동성이 작다.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선거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 휴장을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되는 분위기다.
달러 인덱스도 104.1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달러-원이 소폭 상승할 때마다 네고도 출회하며 상단을 제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외환당국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 점도 달러-원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달러-엔 환율이 152엔에 다가가며 이날도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이 나왔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횡보 장세를 이어가리라 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지표 경계감도 있고 한국 휴장도 있어서 장이 한산하다"라며 "오후에도 해당 레인지가 지켜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아직 고점 네고가 유효하다. 추가 상승이 막히는 분위기"라며 "다른 통화도 상황은 비슷하다. 달러-엔 환율이 152엔에 근접해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에도 전장보다 0.20원 내린 1,35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54.70원, 저점은 1,352.9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8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9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37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31엔 오른 151.86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4달러 내린 1.085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1.8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6.9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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