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9일 대만증시는 미국 정부가 대만 시가총액 1위 기업 TSMC에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가와 마감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378.50포인트(1.85%) 오른 20,796.20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름폭을 넓히다 오후 2시 23분께 장중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20,820.81에 도달했다. 지수는 이후에도 뚜렷한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8일(미 동부시간) 미국 상무부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에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 66억달러(약 8조9천억원)와 50억달러(6조8천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을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예상치였던 50억달러(약 6조7천억원)를 상회하는 큰 규모에 상승 압력이 가해졌다.
같은 날 TSMC도 미국 내 투자 규모를 650억달러(88조1천억원)로 확대하고, 20230년까지 애리조나주에 세 번째 반도체 생산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외신은 인공지능(AI) 산업에 필요한 반도체에 대한 수요로 인해 TSMC에 국제적인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짚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대만이 AI 최대 수혜국으로 떠오른 것은 TSMC가 이 분야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은 이제 오는 10일과 11일에 각각 발표될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및 경제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각각 4.60%, 0.32% 상승했다.
오후 2시 58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0% 오른 32.098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전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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