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3월엔 "연준, 올해 기준금리 인하 못할 것" 전망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관람하는 관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 소비의 견고함을 드러내는 또 다른 지표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몇 주 사이 브로드웨이를 찾는 사람의 숫자가 평소보다 빠르게 증가했다"며 "이는 강력한 고용 시장과 가계 소득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가계 소득 증가는 "금융 자산 및 주택 자산의 가치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브로드웨이는 뮤지컬 공연장이 집결된 맨해튼의 번화가다. 인기 뮤지컬의 경우 저렴한 자리가 100~150달러, 고가의 자리는 250~300달러에 이르기도 한다.
고가의 여가 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가파르게 늘었다는 것은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었고 미국 경제 성장세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것을 뜻한다.
슬록은 지난 몇 달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하기에는 미국 경제와 물가가 너무 뜨겁다는 점을 꾸준히 지적해왔다. 지난 3월 초에는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고 고용시장도 탄력적인 데다 금융여건도 이미 완화적이라며 연준이 올해 금리를 내리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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