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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 논란' 보잉, 항공기 인도량 급감…전분기比 반토막

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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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항공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최근 항공기 결함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NYSE:BA)이 올해 1분기 인도량도 전 분기 대비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보잉은 올해 1분기 항공기 인도량이 83대에 그쳤다. 이는 지난 분기의 157대와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전년 동기의 130대와 비교해도 약 40%나 급감한 수준이다.

이번에 인도된 항공기는 대부분 737 맥스 항공기였다.

보잉은 지난 1월 737맥스9 비행기에서 도어 플러그가 뽑혀 나가는 사고가 발생한 뒤 정밀 조사가 강화하면서 인도량이 감소했다며 품질 관리를 개선하고 제품 수리 등이 필요한 이른바 '출장 작업'을 피하기 위해 생산 속도를 둔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보잉의 브라이언 웨스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컨퍼런스에 참석해 "우리는 너무 빠르게 가거나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우리는 의도적으로 천천히 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은 여전히 고객사들로부터 새로운 제트기 주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취소된 두 대의 항공기를 제외하고 111대의 신규 항공기를 수주했으며 그 중 85대는 아메리칸항공의 737맥스 항공기였다.

보잉은 오는 2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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