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뉴욕증시가 의미있는 정도로 하락할 가능성은 10%에 불과하다고 JP모건이 진단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3월 근원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0.4%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을 10%로 잡았으며 이 경우 뉴욕증시 S&P 500 지수는 1.75%에서 최대 2.5%의 하락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근원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0.3%로 2월(0.4%)에 비해 둔화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JP모건의 증시 급락 시나리오는 근원 CPI 모멘텀이 시장 컨센서스를 완연하게 웃도는 경우에 해당한다.
JP모건은 0.4%를 웃도는 결과가 나온다면 국채 수익률은 급등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인 결과는 2024년 금리 인하 기대가 모두 사라지고 내재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일 수 있다"고 짚었다.
JP모건은 근원 CPI 전월대비 상승률이 0.3~0.4%로 나온다면 시장의 소화 여부에 따라 S&P 500은 0.25% 오르거나 최대 1%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0.2~0.3% 시나리오에서는 최대 0.5% 상승 또는 최대 1% 하락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추정했다.
각각의 가능성은 35% 및 37.5%로 엇비슷하게 부여했다.
근원 CPI 전월대비 상승률이 0.1%를 밑도는 '하방 서프라이즈' 시나리오에서는 S&P 500이 1.5~2%의 랠리를 펼칠 것으로 JP모건은 예상했다. 다만 이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2.5%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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