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도쿄증시는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 속에서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10일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1.32포인트(0.48%) 내린 39,581.81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11.90포인트(0.43%) 하락한 2,742.79에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지난 이틀간 총 2% 정도 상승했다. 이날은 미국 CPI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차익실현이 우세한 장세로 출발했다.
글로벌 전문가들 사이에서 미국의 3월 CPI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탓이다. 월가의 3월 CPI 전문가 예상치는 전년 대비 3.4% 상승 정도로 형성됐다. 근원 CPI 전망치는 3.7%다.
신킨자산운용의 후지와라 나오키 시니어 펀드매니저는 "3월 CPI가 미국 금리인하 시기의 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장 전 발표된 일본의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증시에는 다소 비우호적이었다. 일본은행은 3월 PPI 예비치가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치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장중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중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엔화 약세로 수입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추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오버슈트하면 정책 변경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달러-엔 환율의 특정 수준으로 유도하고자 통화정책을 이용할 의사는 없는 점을 강조했다. 달러-엔 환율은 횡보했고, 증시에도 특별한 변수가 되진 않았다.
오후 접어들면서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일본 증시는 참고 사항 정도로 여겼다.
달러-엔 환율은 소폭 오른 수준에서 횡보했다. 오후 3시 1분 현재 뉴욕 대비 0.04% 상승한 151.790엔을 기록 중이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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