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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1분기 매출 전년비 16.5% 증가…AI 붐에 2년 만에 최대

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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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최근 대만 지진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NAS:TSM)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지난 2022년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0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약 5천926억 대만달러(약 185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평균 예상치 5천795억 대만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긍정적인 TSMC의 매출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사가 견실한 성장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에 힘을 실어준다.

TSMC는 올해 매출이 최소 20% 증가해 지난해 매출 감소를 반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TSMC의 주가는 AI 열풍에 힘입어 2022년 10월 저점 이후 현재까지 두 배 이상 상승했다. 회사는 오는 18일에 전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1월 자사의 AI 매출이 매년 50%씩 성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이를 증명하듯 AI 칩 제조를 위해 미국과 일본, 독일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현 수준의 AI 칩 수요가 장기적으로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중국과의 지정학적 갈등과 TSMC의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 판매 부진 등도 부정적인 재료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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