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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인터뷰] CA-CIB "연준보다 먼저 내릴 가능성 작아"

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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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크레디아그리콜(CA-CIB)은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금리를 더 빨리 인하할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

1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진 CA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은 최근 물가 상승세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속에 국제유가 상승, 원화 약세가 수입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은이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를 좀 더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만큼 정책 전환을 시사하기보다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CA는 한은이 오는 3분기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연준에 앞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그는 "최근 주택 관련 대출 규제가 강화하면서 금리 인하 초기에는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에 미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다만, 한은은 국내 인플레이션 추세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판단하며, 연준보다 먼저 정책금리를 인하하는 데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준이 올해 3분기 금리 인하를 시작해 4분기에 한 차례 더 인하하며 정책금리 상한선을 5.0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경기 둔화의 완충제가 될 것"이라며 "견조한 국제 수요를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원화 약세에 대해서는 식품 및 에너지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수입 물가 상승을 촉발해 또 다른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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