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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3월 美 CPI에 이어 PPI와 PCE가격지수도 연준 행보 제약"

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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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물자지수(CPI) 차트;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미국의 3월 소바지물가지수(CPI)에 이어 발표될 예정인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행보를 제약할 것이라고 배런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월 CPI가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PPI와 PCE 가격지수 등도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점을 반영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의 도매 물가를 반영하는 3월 PPI는 전월대비 0.3% 상승하고 전년 동월대비 2.2% 올랐을 것으로 점쳐졌다. 에너지 가격이 4.4% 급등했던 2월 PPI가 전월대비 0.6% 오른 데 비해서는 상승폭이 감소할 것이라는 의미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3월 PPI는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월의 0.3% 상승과 비교해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기대됐고 이전 6개월간의 평균 월 상승 속도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다만 근원 PPI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2.3%로, 지난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배런스는 해당 지표가 3월 CPI만큼 파장을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길을 열어주지도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PI는 하루 뒤인 11일 발표된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도 새삼 주목받을 것으로 배런스는 진단했다. PCE 가격지수가 CPI에 비해서 주거비 반영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파장은 PPI와 CPI의 중간쯤으로 제한될 것으로 배런스는 전망했다. PCE 가격지수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CPI와 PCE 가격 지수는 모두 소비자의 물가 상승률을 측정하는 지표다. CPI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다. CPI는 주택비와 같은 일상적인 생활비에 대한 반영이 매우 높다. 특히 CPI의 가중치 중 상당 부분이 주거 관련 비용에 할당돼 있다. 이에는 주택임대료, 주택가격, 주택 소유자 비용 등이 포함된다. PCE 가격 지수는 소비자 소득에서 발생한 소비만을 반영한다. 따라서 PCE는 더 넓은 범위의 지출을 반영하며, 주거 관련 비용의 비중은 CPI보다 적을 수 있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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