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커 항상 주목을 받는 임차료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민간업체가 산출하는 시장 데이터에서는 오히려 오름세가 다시 강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CPI에서 임차료(rent of shelter)는 전월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 모멘텀이 0.1%포인트 강해졌다.
임차료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작년 10월 0.3%까지 하락한 뒤로는 더 이상 낮아지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고개를 드는 모습이 뚜렷하다.
데이터 출처: 미국 노동통계국(BLS).
금융시장은 민간의 임차계약이 CPI에 반영되는 시차를 고려할 때, CPI의 임차료도 '시간이 가면' 자연스레 둔화 양상이 확연해질 것으로 예상해 왔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은 시장의 기대와 번번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질로우가 산출하는 '미국 임차료지수'에서는 임차료 인플레이션이 작년 4분기에 저점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는 신호가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다.
질로우가 조사한 미국의 일반적 임차료는 3월 들어 1천983달러로 전월대비 0.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작년 4분기에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1월 0.1%, 2월 0.4% 등으로 매달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다.
데이터 출처: 질로우.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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