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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의류 공유 '렌트 더 런웨이' 폭등…재무구조 개선

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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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미국의 의류-액세서리 대여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 렌트 더 런웨이(NAS:RENT)가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급등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폭등세를 이어갔다. 회사가 잉여현금 흐름이 손익분기점을 기록하는 등 균형 잡힌 재무구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렌트 더 런웨이(NAS:RENT)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시드 택커는 2024년이 회사에 "변혁적인" 해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고정 비용을 크게 줄이고 자본 경량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이러한 조치로 2024 회계연도에 잉여 현금 흐름이 손실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잉여 현금 흐름 회복 계획의 중요 구성 요소인 비용 및 자본 지출 결정이 이미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중요한 점이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첫 분기 매출이 7천300만 달러에서 7천500만 달러 사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는 7천600만 달러로 내다봤다.

동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제니퍼 하이먼 경영진은 "2023년은 고객 경험에 대한 중요한 개선이 있었던 해로, 이는 2024 회계연도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객들이 우리로부터 더 많은 재고를 구매하고 고객 유지율이 전년 대비 크게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4분기에 순손실이 2천480만 달러라고 밝혔다. 주당순수익(EPS)이 7.02달러 손실이라는 의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천620만 순손실에 EPS가 8.07달러 손실이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5% 증가한 7천580만 달러였다.

팩트셋이 집계한 데 따르면 월가의 분석가들은 회사가 7천450만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회사의 총 가입자 수는 1% 증가한 17만3천247 명이며, 더 활발한 활성 가입자 수는 1% 감소한 12만5천954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렌트 더 런웨이(NAS:RENT)는 주가가 지난 12개월 동안 88.6%나 급락했다. 지난 몇 년간의 재정적인 어려움, 의류 수요의 약화에 시달리면서다. 회사는 지난 달 1대 20의 역 주식 분할을 발표했다.

렌트 더 런웨이(NAS:RENT)는 이날 정규장에서 무려 36%나 급등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도 58% 이상 오른 11.72달러에 거래됐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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