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4·10 총선에서의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한 위원장은 11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22대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하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지역구 90석을 얻는데 그쳤다.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18석을 합하면 여권은 총 108석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개헌 저지선인 100석은 넘었지만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에 패배한 저조한 성적이다. 21대 총선 당시 여권의 의석은 비례를 포함해 103석이었다.
한 위원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나라를 걱정하면서 살겠다"고 말해 정치를 떠나지 않은 것임을 시사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가 국민들께 드린 정치 개혁의 약속이 중단 없이 실천되기를 바란다"며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국민만 바라보면 그 길이 보일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4.4.11 [공동취재] saba@yna.co.kr
한종화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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