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월 PPI 전년비 2.8% 하락…18개월 연속 디플레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예상에 미치지 못하며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다.
식품 및 여행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생산자 물가도 18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졌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0.4% 상승이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전월 대비로는 1.0% 하락했고, 1~3월 CPI는 전년 대비 보합이었다.
3월 식품 가격은 2.7% 하락해 지난 2월 0.9% 하락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3월에 0.6% 상승해 지난 2월 1.2% 상승에서 둔화했다.
중국 CPI는 지난 2월 (春節·중국의 설) 효과로 전년 대비 0.7% 상승하며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3월 상승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생산자물가지수(PPI)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됐다.
3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하락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1월부터 3월까지의 PPI는 전년 대비 2.7% 하락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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