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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 이후 호주서 올해 RBA 금리동결론 부상

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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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예상치를 웃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뉴욕채권시장 금리 급등 이후 호주채권시장의 정책금리 컨센서스가 달라지고 있다. 올해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동결론이 부상 중이다.

11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호주 채권선물 시장에서 측정된 RBA 인하 확률은 오는 12월에 91%로 조사됐다. 전일만 해도 11월에 인하가 100% 정도로 분석됐다.

더불어 올해 RBA의 금리인하 폭으로는 지난 10일에 33bp가 예측됐다. 이는 하루 만에 22bp로 축소했다. 일반적으로 한 번의 금리인하 폭이 25bp인 점을 고려하면, 연중 한번 내릴지 말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는 뜻이다. 인하 전망 시기가 뒤로 미뤄지면서 완화 강도까지 약하게 보는 셈이다.

이제 시장참가자들은 점차 올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타진하는 상황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제이미슨 쿠트 본드의 앵거스 쿠트 공동 설립자는 "또 한 번의 강력한 CPI 상승은 미국의 예외론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펜달의 팀 헥스트 국채 전략 헤드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RBA가 먼저 인하할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봤다.

다만, 채권시장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둔화하고 있어 연준의 올해 중반 인하, 뒤이은 RBA의 8월 인하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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