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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불확실성 해소·환율 상승 코스피 강보합…수출주 현대차 5%↑

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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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제22대 총선 결과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인 외국인 주도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는 강보합 마감했다.

1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0포인트(0.07%) 상승한 2,706.9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3포인트(0.14%) 하락한 858.10에 거래를 마쳤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투자자들은 이날 하락 출발을 뒤로하고, 달러-원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주의 상승 주도에 주목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말 올해 사업계획 환율을 1,270원으로 확정했다.

달러-환율은 전장보다 9.20원 오른 1,36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완성차 기업들은 해외 시장에 차량을 판매하는 경우 달러로 결제한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전년 대비 1분기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다만 환율 상승 영향으로 양사의 영업이익 증가 기대감이 나온다. 현대차와 기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5.70%, 3.43% 상승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며 "환율이 오르며 자동차 관련주 정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1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8억원, 1조79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투자자들은 간밤 미 물가지표 발표를 주목했다. 향후 금리 인하 방향성을 결정지을 중요한 지표이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간밤 3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올해 금리인하 경로가 불확실해졌다.

3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4% 올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3월 0.4%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 0.3%를 웃돌았다.

간밤 미 10년물 금리는 18.10bp 오른 4.5480%에 거래를 마친 뒤, 한국시간으로 장 마감 기준 4.5540%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성장주 상승에 부담을 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2.6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기·가스업이 3.55%로 가장 많이 밀렸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이 장 마감 직전 동시호가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뒤 상승 폭을 낮춰 1.60% 상승 마감했다. 주식선물 4월물 만기일인 이날 순간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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