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했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4.3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천39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4천80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11.7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513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626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장은 간밤 글로벌 재료를 소화하면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대기하고 있다.
한 증권사의 딜러는 "국내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일 미국 금리 급등에 연동돼 크게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강해질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금통위가 매우 매파적일 것 같지는 않다 보니 금통위 베팅 수요도 다소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금통위에서 금통위원들이 직접적인 시그널을 주기에는 어려울 수 있는 국면이기 때문에 통방문이 일부 수정되는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30bp 내려 4.9710%, 10년 금리는 4.50bp 올라 4.5930%를 나타냈다.
간밤 공개된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보다 둔화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미국 노동부는 3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 0.3%를 밑도는 것이다.
아울러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회째 동결하는 한편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미국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조했다.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21만1천명으로 직전주보다 1만1천명 감소했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굴곡이 있을 수 있으나 점진적으로 2%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결국은 금리인하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올해에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정책을 덜 완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장 전 발표된 우리나라 올해 3월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3천명 늘었으나, 증가폭은 3년여만에 최소 수준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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