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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한은 금리인하 시점 전망 조정…3분기→4분기

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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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JP모건체이스는 12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전망을 기존 올해 3분기에서 4분기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인하 사이클 시작 이후 최종 금리 수준도 상향 조정했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내놓은 보고서에서 "단기간 내 금리 인하에 대한 명확한 신호가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한은의 이날 금통위가 표면적으로는 일부 비둘기파적인 요인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통화정책방향문에서 긴축기조 유지의 시계를 '충분히 장기간'이란 표현을 '충분히'로 바꾼 점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으로부터 통화정책 차별화 가능성을 강조한 점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이 총재는 하지만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도비시한 요인이 단기간의 행동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 총재는 CPI 추이를 확인하기 위해 5월 회의 이후에도 몇번의 회의를 더 기다리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을 드러냈다"면서 "이런 점에서 2분기가 아닌 3분기에 신호가 나오고, 4분기에 실제 인하 조치가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또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을 밝힌 점 등도 이전보다 매파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따라 한은의 향후 금리 인하 주기도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3분기부터 매 분기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봤지만, 4분기 첫 인하 이후 2025년 2분기, 2025년 4분기 등 반기 단위로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2025년 말 금리 수준도 기존 2.5%에서 2.75%로 올린다고 그는 덧붙였다.

JP모건

연합뉴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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