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국 노동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3월 수입 물가의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전월 대비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3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 2월의 전월비 상승률은 0.3%였다. 3월 수치는 2월 수치와 비교해 상승 각도가 가팔라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월 수입 물가는 0.4% 상승했다. 202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수입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전체로 따지면 수입 물가는 전분기 대비 1.4% 상승했다.
노동부는 "연료와 비연료 수입 물가가 모두 오르면서 수입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4.7%나 뛰었다. 이는 2023년 9월 기록한 6.4%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이다. 지난 2월의 전월비 상승률은 1.3%였다.
석유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6.0%나 오르며 전체 에너지 수입 물가의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이 또한 작년 9월 이후 최대다.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0.1% 오르는 데 그쳤다. 2월의 월간 상승률 0.2%보다도 둔화했다.
한편 미국의 3월 수출 물가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2월의 0.7%와 비교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농업 부문의 물가 상승이 3월 수출 물가의 상승에 기여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하락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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