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에 드론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을 통과하는 영공이 폐쇄되고 항공편이 착륙하거나 우회했다.
13일(현지시간) CNBC는 요르단 국영 미디어 알 맘라카를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이스라엘이 영공을 폐쇄했으며 요르단과 이라크도 영공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이스라엘 항공편을 중단했다가 지난 3월 초 텔아비브 노선을 재개한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스라엘의 영공 폐쇄로 텔아비브 항공편을 취소했다.
유나이티드는 성명에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향후 항공편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항공사는 '중동 지역의 불안으로 인해' 미국 워싱턴에서 요르단 암만으로 가는 항공편을 취소했다.
취소된 항공편이 언제 재개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는 이날 텔아비브와 암만으로 향하는 여러 항공편이 우회했다고 전했다.
항공사들은 일요일에 예정된 항공편도 취소했다. 이스라엘의 엘 알은 일요일 항공편을 20편 이상 취소했다. 태국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엘 알 항공편 두 편이 방콕으로 우회했으며,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통지가 있을 때까지 공항에 오지 말라고 말했다.
에미레이트 항공도 일요일에 예정된 두바이-암만 항공편을 취소했다. 에어프랑스는 일요일 이스라엘 노선을 취소했고, 브리티시항공은 일요일 텔아비브행 항공편 두 편을 취소하고 암만행 항공편도 취소했다. 루프트한자 역시 이스라엘 노선을 취소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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