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세계 최대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NAS:TSLA)의 야심작인 사이버트럭 생산이 중단됐다고 배런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기대를 모았던 사이버트럭의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 픽업 트럭인 사이버트럭은 원래 큰 기대를 모으며 출시되었지만,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런스는 생산 과정에서의 기술적 문제나 부품 공급의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생산이 중단된 것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사이버트럭의 생산 중단이 테슬라의 계획과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소비자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배런스의 진단이다. 테슬라는 생산 중단에 대한 의견 요청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당초 연간 25만대의 사이버트럭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분기에 약 6만2천500대에 이르는 규모다.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2025년 어느 시점에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장담해왔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1분기에 대략 3천500대 정도의 사이버트럭을 생산하고 인도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테슬라는 아직 사이버트럭 인도 물량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테슬라는 1분기에 모두 38만6천810대를 인도했다. 이 가운데 36만9천783대는 모델 3와 모델 Y 차량이었다. 나머지 1만7천27대는 모델 X SUV, 모델 S 세단 및 사이버트럭이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31%나 하락하는 등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여왔다. 월가는 테슬라가 올해 약 180만대의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월가는 1년 전에 테슬라가 올해 모두 24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이 가운데 약 4만에서 5만 대가 사이버트럭일 것으로 월가 분석가들은 예상했었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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