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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적인 채권 매수 전략 여전히 유효"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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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물가 부담으로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후퇴하고 있음에도 채권 매수 접근은 유효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15일 낸 보고서를 통해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현재 과도하게 높은 금리를 정상화한다는 측면에서는 여전히 유의미하다고 분석했다.

최근 쉽사리 떨어지지 않고 있는 물가 지표로 연준의 6월 기준금리 인하론은 힘을 잃은 모양새다. 인하의 선결 조건인 물가 안정에 대해 의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신증권은 연준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2회로 하향하고 올해 말 미국 기준금리를 상한 기준 5.00%로 전망한 바 있다.

그럼에도 기준금리 인하 자체에 대한 전망은 합당하다는 견해가 제기된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한 금리 인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유지됐던 높은 금리 레벨을 적정한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차원의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채권에 대한 추세적 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공 연구원은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와 인하 시점 탐색이라는 기조 자체는 확고하다"며 "매도가 아닌 매수 관점에서의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전했다.

다만 채권 전략에 대한 접근 방법은 종전과 다소 달라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투자심리 위축과 불안 요인이 반영돼야 한다는 취지다.

공 연구원은 "현재 금리 수준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충분히 매수 접근이 가능한 영역"이라면서도 "금리 상승 과정의 충격 여파로 적극 매수보다는 시간을 두고 분할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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