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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사적 공격 제외한 대응 고심할 것…유가·인플레 관건"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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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유가 변동성이 영향 미칠 인플레 지표 지켜봐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군사적 재보복이 감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국내 금융시장 지정학적 전문가는 15일 이스라엘이 무력 보복을 택하는 대신 국제 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대응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그는 이스라엘의 재보복이 현실화할 가능성보다는 군사적 보복 대신 국제 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대응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이 전문가는 "지금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군사적 공격을 포함한 재보복 대신 무력을 제외한 형태의 대응 방안을 선택할 것으로 본다"며 "서방 입장에서도 명분이 없는 이스라엘의 무력 대응을 돕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전시내각은 14일(현지시간) 오후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직후 보복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회의장에서도 재보복을 포함한 대응의 시기와 강도를 놓고 의견이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문가는 "대선을 앞둔 미국의 입장에서 양측의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걸 것"이라면서 "가자지구에서의 충돌이 정리되어가는 상황에서 공격이 발생했기에 미국은 이 상황에 대해 경고하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이-팔 전쟁 이후 간접적인 충돌이 지속되고 있어 지정학적 불안은 높아진 상황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동 리스크를 소화하는 국내 금융시장의 상황도 예측할 수 있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 내린 2,650선에서 횡보 중이며,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1,380원을 돌파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현 상황의 환율과 유가 흐름에 집중하면서도, 결국 미국의 금리 인하 방향성을 결정할 인플레이션 지표에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가가 추세적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기에, 향후 인플레 지표에 에너지 가격의 흐름이 반영될 경우 시장의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G7 화상회의 참석한 바이든 美 대통령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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