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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에 외국인 순매도 전환…코스피, 0.4% 하락 마감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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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 고조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국내 증시 또한 영향을 받았다. 지수 상승을 이끌어 온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 전환하면서 코스피도 영향을 받았지만,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9포인트(0.42%) 하락한 2,670.43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발생한 지정학적 갈등을 소화한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1%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휘청였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8.05포인트(0.94%) 하락한 852.4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의 하락세를 부추겼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388억원, 28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순매수세를 이어오던 외국인 투자자는 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는데, 그 금액은 이달 들어 가장 큰 수준이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200 선물도 4천50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3.77%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섬유·의복이 1.21%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날 2.7%가 넘는 하락 폭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 내린 8만2천2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AI 랠리'에 힘입어 삼성전자에 러브콜을 보냈던 외국인은 한 달여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의 주식 7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2일까지 18거래일간 삼성전자의 주식 6조9천665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서는 에쓰오일(1.65%)을 비롯한 정유 업종, 기아(4.37%)·현대차(1.47%) 등 자동차 업종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정유 업체의 우호적인 수급 여건이 예상되며, 자동차 업체의 경우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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