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상승 반전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홍콩이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암호화폐 투톱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
15일 더블록 등 가상화폐 전문 매체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차이나 자산운용 홍콩 법인이 현물 암호화폐 ETF와 관련된 소매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 회사는 OSL 및 BOCI 인터내셔널 등과 협력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발행할 계획이다.
하베스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도 두 개의 암호화폐에 대한 원칙적인 ETF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주요 자산 운용사의 홍콩 계열사 보세라 자산 관리와 해시키 캐피털도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홍콩에서의 ETF 승인 소식에 주말 사이 지정학적 충돌로 하락했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USD)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12분 현재 1.14% 상승한 66,511.3달러에 거래됐으며, 이더리움(ETH/USD)은 2.56% 상승한 3,239.86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SFC로부터 현물 ETF 출시 승인을 받은 이들 운용사는 ETF 출시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보세라 자산관리는 성명을 통해 "현물 ETF 도입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자산 배분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국제 금융의 중심지이자 가상자산의 허브로서 홍콩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자산관리 회사 멧알파의 아드리안 왕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다른 옵션을 통해 노출될 수 있지만, 이더리움은 관련 주식이 없기 때문에 ETF가 비트코인에 비해 더 영향력 있고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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