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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K어드밴스드,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강등 4개월만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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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드밴스드 공장

[출처: SK어드밴스드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SK어드밴스드(A-)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SK어드밴스드는 지난해 12월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강등된 지 4개월 만에 재차 '부정적' 등급 전망을 달게 됐다.

SK어드밴스드는 2014년 SK가스[018670]의 PDH(LPG를 원료로 프로필렌 생산)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지난해 말 기준 SK가스가 45%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기업도 주요 주주다.

한신평은 전방 수요가 약해진 데다 중국의 대규모 PDH 설비 증설로 수급환경이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손익분기점(BEP)을 밑도는 주력 제품 스프레드가 이어지며 2년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고 짚었다.

SK어드밴스드는 2022년 1천290억원, 지난해 82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같은 기간 연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역시 마이너스(-)였다.

SK어드밴스드의 차입금의존도는 2021년 19.3%에서 지난해 46.6%로 증가했다.

SK어드밴스드의 관계사 울산피피도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회사는 최근 3년간 700억원 가까운 지분법 손실을 인식했다.

한신평은 올해에도 프로필렌 계열의 과중한 공급과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SK어드밴스드의 사업 구조가 프로필렌 단일 제품으로 구성된 점을 감안할 때 실적 부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윤재 한신평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계획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영업창출현금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무부담이 단기간 내 완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전방 수요와 원재료 및 프로필렌 가격 추이, 주주사의 유상증자 여부 및 규모를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이스신용평가는 SK어드밴스드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부여하고 있다.

SK어드밴스드 주요 재무지표

[출처: 한국신용평가]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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