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김민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NYSE:GS)가 1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5% 넘게 상승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골드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 급증한 41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당순이익(EPS)으로 환산하면 11.58달러에 달하는 실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8.73달러였다.
1분기 매출은 142억1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이 또한 시장 전망치 129억4천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같은 실적에 골드만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장 중 5% 넘게 상승하고 있다. 장 중 최고치는 412.86달러였다.
골드만은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녔던 투자은행과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이 살아났다고 WSJ은 전했다.
투자은행 부문 매출은 20억8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 급증했다. 주식과 채권 인수 부문에서 특히 실적이 개선됐다.
트레이딩 부문의 매출은 76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헤지펀드나 사모펀드(PE) 같은 기관 고객들에 대한 대출이 늘었다고 골드만은 밝혔다.
부유층의 자산관리 및 자산운용 부문은 37억9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몇 년간에 걸친 체질 개선 과정 끝에 수수료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