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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주택시장지수 51…예상치 부합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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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택 매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4월 미국 주택건축업체들의 심리가 지난 3월과 차이 없이 기준선인 50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 4월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51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1과 부합하는 수치다.

직전월인 3월 수치도 51이었다. 4월 수치는 3월과 변화가 없었다.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지난 3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심리지수는 주택건설업황의 기준선인 50선을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월에 넘어섰다. 50을 밑돌면 업황 악화, 웃돌면 개선으로 여겨진다.

칼 해리스 NAHB 회장은 "수많은 구매자가 좌절하면서 금리인하를 기다리고 있다"며 "정책결정자들은 주택구입 비용을 높이고 공급을 제한하는 비효율적인 규제를 줄임으로써 주택 구매 여력을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디에츠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월 수치가 전달과 같다는 것은 주택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거기 있다는 점을 시사하지만, 구매자들은 금리가 내려간다는 것을 더 잘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진 머뭇거리고 있다"며 "시장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지표 때문에 금리가 어느 정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조정하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언젠가 금리인하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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