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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호시절 갔나…中 부진에 1분기 출하량 10% 감소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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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애플스토어 개장식 참석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애플(NAS:APPL)의 올해 1분기 전 세계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3월 아이폰 출하량은 총 5천1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 줄어든 규모다.

IDC는 애플의 1분기 아이폰 출하량 감소폭이 코로나19로 공급망이 마비됐던 2022년 이후 가장 컸다고 분석했다.

아이폰 출하량의 감소는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상위 5개 제조업체의 총 출하량이 같은 기간 증가했다는 점에서 뚜렷이 대비된다. 상위 5개 업체는 ▲삼성 ▲애플 ▲샤오미 ▲트랜션 ▲오포다.

이 5개 업체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나 2억8천940만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삼성은 출하량이 6천1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밖에 줄어들지 않아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샤오미는 출하량이 같은 기간 33.80% 급증했고 트랜션은 5.70%, 오포는 10.30% 늘어났다.

애플의 출하량이 크게 줄어든 것은 중국에서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올해 첫 6주 동안 작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작년 직장 내 외국 기기 사용을 금지하면서 아이폰 판매에 악재가 됐다고 업체는 분석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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