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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적 충돌 속 금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펼쳐지는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때 6월물 금 가격은 7.10달러(0.3%) 떨어진 온스당 2,367.00달러를 나타냈다.
귀금속 시장 참가들은 중동 지역의 위기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지난 주말 이란은 이스라엘 영토에 약 300기의 자폭 드론과 탄도,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발사체를 99% 이상 격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해 15일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추가적인 보복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동맹은 재보복 타격을 막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위기에도 국제유가는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 시장 역시 안전 자산 선호에 급등하기보다는 조심스러운 모습이 관찰됐다.
한편 이번 중동 위기가 확전할 경우 금 가격은 역대급 급등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JP모건은 중동 위기로 금 가격이 더 급등할 여지가 생겼다면서 4분기 금 가격이 평균 온스당 2,5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연말까지 금 가격이 온스당 2,700달러로 오를 수 있다고 봤다.
피터 스피나 골드시크닷컴의 회장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례 없는 높은 갈등은 시장에는 공포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금융시장의 투매를 야기할 수 있는 요인이고, 투자자들은 금융시장에서의 손해를 금을 매도하면서 메꾸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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