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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미국의 소매판매 서프라이즈에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시그널이 시장에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16일 "계속 높아지는 금리가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연준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내릴 수는 있다는 시그널을 주면서 금리를 눌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도 그랬지만 금리의 상승은 일시적으로나마 경기 모멘텀을 둔화시키기도 하고 주가를 내리게 하기도 하면서 자정 작용을 해, 결국 금리가 다시 진정되는 국면을 가져오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간밤에 미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3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한 7천96억달러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3%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역시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전월 수치도 넘어서면서 미국 소비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바라지는 않지만, 이란에 고통스러운 보복을 가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강해졌다.
이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4.6%대로 올랐다.
강 연구원은 "4월 말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전망은 발표되지 않기 때문에 파월의 기자회견이 중요할 텐데, 톤이 3월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파월은 양호한 경기 속 물가 컨트롤도 가능하다는 확신이 있는 편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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