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이란-이스라엘 분쟁으로 중동발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뉴욕증시 급락 영향으로 16일 국내 증시도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83포인트(0.85%) 하락한 2,647.60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5억원, 기관은 7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6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1.34%), SK하이닉스(-1.91%), LG에너지솔루션(-1.34%)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49%), 전기·전자(-1.45%), 보험(-1.31%) 등이 내렸고 전기·가스업(1.25%)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0.65%) 하락한 37,735.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를, 나스닥지수는 290.08포인트(1.79%) 하락한 15,885.02를 기록했다.
이란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현지보도가 나오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약화했다.
아울러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에 기준금리 조기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한 천96억달러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였던 0.3%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3월 소매판매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는 위험자산에 대한 조정 압력을 키웠고, 국내 증시도 이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이라며 "특히 달러-원환율이 1,4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점이 부담"이라고 짚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4포인트(0.51%) 내린 848.08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에코프로비엠이 1.75% 떨어졌고 HLB도 1.32% 약세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73억원, 기관은 4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67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9원 오른 1,389.90원에 개장했다.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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