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주가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한국의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모건스탠리가 하나금융지주를 '글로벌 알파 주식(global alpha stock) 가운데 하나로 지목하면서다. 알파 주식은 시장 수익률을 웃돌 수 있는 주식을 의미한다. 모건스탠리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시가 총액 50억 달러 이상인 기업의 주식 가운데 재무실적, 가치, 심리적 요소 등과 같은 요소를 기준으로 평가해서 선정한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분석가들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비중확대 등급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7만1천원 수준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주가 수준 대비 28% 수준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한국의 자사 금융 분석가가 한국의 대형 은행이 기업 개혁 테마의 주요 수혜주라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 소속 한국 금융 분석가인 준석은 "하나금융지주의 증권 사업이 회복되고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이 주주 수익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기업 가치 증진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한국의 기업 개혁은 올해 초 금융위원회에 의해 공개됐다. 해당 조치는 세금 혜택을 포함한 인센티브를 통해 주주 수익을 우선시하고 "상장 회사들이 자율적으로 가치 증진 계획을 수립하고 공개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건스탠리는 대만의 반도체 제조사인 노바텍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도 글로벌 알파 주식으로 지목했다.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해당 주식이 "폴더블 스마트폰으로의 이동, 시장 점유율 증가, 웨이퍼 비용 감소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 AI ASIC(응용 전용 집적회로)에서 새로운 기회가 재평가를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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