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년5개월여만에 1천400원에서 거래됐다. 위안화 급락과 달러 매수 쏠림 등의 대외여건이 바뀌지 않고 있어서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2시 1분 현재 전장 대비 14.60원 오른 1,398.6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이 1,400원을 터치한 것은 2022년 11월 7일 이후 처음이다.
달러 대비 아시아 주요국 통화 약세와 시장 쏠림이 나타나며 환율은 장중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고시 후 위안화 가치는 급락했고 달러-엔 환율 역시 154엔을 돌파하며 1990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49위안(0.07%) 올린 7.1028위안에 고시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한때 7.2829위안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일부 되돌렸으나 여전히 7.27위안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환율 급등에 시장 안정을 위한 외환 당국의 발언이 나오고는 있으나 실개입은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점도 환율의 상방압력을 높였다.
다만 달러-원 1,400원에서는 그동안 지켜보던 기업 네고 물량이 나올 여지가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5.90원 오른 1,389.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 인덱스는 106.3선에서 거래를 이어가는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41엔 오른 154.3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4달러 내린 1.0609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1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29원에 거래됐다.
ynhong@yna.co.kr
홍예나
ynho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