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이재만 하나증권 글로벌투자분석실 실장은 16일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국내 증시의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 실장은 "결국 미국의 금리가 핵심"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고민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일 10년물 금리가 4.6%를 넘어가면서, 유가보다는 금리 상승에 대한 고민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간밤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9bp 오른 4.61%까지 올랐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4.6%를 넘어선 것은 5개월 만이다.
미국채 금리의 반락 시점이 결국 향후 코스피 반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실장은 "미국의 금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물론 기업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으나, 산발적인 데다 시장 전체에 호재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장중 달러-원은 아시아 주요국 통화의 약세와 시장 쏠림에 1,4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겠지만 달러-원 환율이 급등한 점도 시장에 악재"라며 "환율 상승에는 외국인의 매도세도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재만 하나증권 실장은 단기적 관점에서 코스피의 하단 밴드로는 2,500~2,550을 예상했다.
이 실장은 "일반적으로 강세장도 고점 대비 10%는 조정을 받는다"며 "2,500~2,550정도 범위를 단기 하단 선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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